
엊그제,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벚꽃 사이 푸른 하늘 흰구름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나저나 어젯밤 폭우에 다 떨어졌겠네.
♡♥ 받는 사랑, 주는 사랑 ♥♡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 백발 노인께서 산모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위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망설임없이 이 아이가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사랑에 익숙한 나머지
작은 일 하나에도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점차 비참과 황폐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의 백발노인이
다시 나타나서 그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그가 말했습니다.
"사랑받기보다는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습니다.
받는 사랑에 익숙해지면 그 사랑에
의지하게 되고 결국 그 사랑의 노예가 됩니다.
자신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을 원한다면 먼저 베푸는 것이 얻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랑은 부메랑과 같다고하나 봅니다.
지금 당장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 사랑은 분명 엄청나게 커져서 되돌아옵니다.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요 진리입니다.
카페 '퐁당퐁당하늘여울'에 초석님이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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