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행복하십시오" "내년에도 건강합시다"… / 말·글 갈무리 "멀리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항상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을 가져오십시오. 이곳이야말로 우리 서로를 위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소니까요." < 마더 테레사 > '청마(靑馬)의 해'라는 2014 갑오년..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4.01.01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의 차이 우리는 일상 언어 생활에서 '감사(感射)합니다'를 한자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고맙습니다'로 바꾸어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묘한 차이를 나타내는 이 두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굳이 그 쓰임을 구분하여 본다면, '감사하다'는 자신보다 윗사람에게나 격식을 차려야할 .. 말·글갈무리/알쏭달쏭한 말들 2013.07.22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제작 - 국립국어원 지난 9월 18일 시니어 대상 포털 사이트 유어스테이지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제작 - 국립국어원(http://blog.yourstage.com/gyihk/entry/개방형-한국어-지식-대사전-제작-국립국어원)을 댓글들과 함께 옮겨 적습니다. 국립국어원은 2013년 초 개통을 목표로 '개방형 한국어 .. 말·글갈무리/말·글 관련 소식 2012.09.29
할망구! 줄기차게 쏟아지던 비가 잠시 멈칫, 해가 얼굴을 내밀었네요. 2년여 전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 "할망구!" )을 댓글과 함께 포스팅합니다. “할망구!”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얕잡아서, 혹은 정겹게 부르는 말입니다. 또 사람들이 나이많은 여성을 비하의 뜻을 담아, 얕잡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찌..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1.07.16
며느리와 아들 호칭 정해진 시간에 큰 의미없이 묶이는 게 싫어서 TV연속극을 잘 보지 않습니다. 한데, 지난 설 연휴 무심코 TV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교수 아들을 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아들을 '교수!'라고 부르면서 며느리에게 '정임이' '정임아!'를 연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들인 교수 당사자까지 부.. 말·글갈무리/언어 예절 2011.02.16
국내 최초 의료무협소설 '대당협전기(大糖俠傳記)'! 무의동원(武醫同源)! 무협과 의술이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무협소설 '대당협전기(大糖俠傳記)'가 유어스테이지의 새 콘텐트로 등장했습니다. 현대인들이 너도나도 데리고 사는 당뇨! 작가는 당뇨에 무지한 현대인들을 신랄하게 풍자하면서 의술을 무협이라는 장르로 재미있게 엮어 당뇨.. petrus잡동사니/퍼온 글 2010.05.31
오버하다'? '중뿔나다'! 어떤 일에 별 관계도 없는 사람이 주제넘게 불쑥 나서는 행위나, 하는 일이나 모양이 유별나고 엉뚱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 '오버하다'. 우리사회에 일반화하여 쓰이고 있는 이 국적불명의 '오버하다'라는 용어보다 훨씬 재미있는 말 '중뿔나다'를 오래전부터 우리는 써 왔습니다. '중뿔'은 말 그대로 가..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0.04.25
'야밤도주' → '야반도주' "밤거리가 위험한데, 다 큰 처녀가 '야밤'에 어딜 나간다는 말이냐?" "결혼 택일을 하려고 유명한 단골 점쟁이를 찾아갔는데 '야밤도주'를 했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잘못된 언어 습관 가운데 같은 뜻을 지닌 우리말과 한자말을 겹쳐서 사용하는 예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민족이 오..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09.09.11
연꽃마을 관곡지 ― 손녀와 데이트 시흥 관곡지 연꽃마을은 연꽃 천국!! 며칠전, 손주들이 온다기에, '하기싫은' 물청소하다가 허리를 삐끗하여 주저앉았습니다. 침과 뜸 덕인지 좀 나은 듯하여, 어제는 주먹밥과 샌드위치 싸들고 손주들과 나들이를 했습니다. 한달전 보았던 시흥 관곡지의 아름다운 연꽃들을 아이들에게 .. petrus잡동사니/끄적끄적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