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와 덕담 / 말·글 갈무리 우리 민족의 명절 설날 아침입니다. 설 하면 생각나는 게 설빔과 세배입니다. 새해를 맞아 부모님과 일가 친척 어른들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로 세배 드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풍습이지요. 이 세배 풍습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 지금도 설 명절이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새롭..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4.02.01
"새해 행복하십시오" "내년에도 건강합시다"… / 말·글 갈무리 "멀리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항상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을 가져오십시오. 이곳이야말로 우리 서로를 위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소니까요." < 마더 테레사 > '청마(靑馬)의 해'라는 2014 갑오년..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4.01.01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의 차이 우리는 일상 언어 생활에서 '감사(感射)합니다'를 한자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고맙습니다'로 바꾸어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묘한 차이를 나타내는 이 두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굳이 그 쓰임을 구분하여 본다면, '감사하다'는 자신보다 윗사람에게나 격식을 차려야할 .. 말·글갈무리/알쏭달쏭한 말들 2013.07.22
윗어르신? 웃어르신!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젊은이가 윗어르신을 깎듯이 모셨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아랫사람이 웃사람에게 막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위 두 예문에서의 윗어르신이나 웃사람은 모두 잘못 쓰여진 경우입니다. 우리말 표준어규정 제12항은 [어떤 단어가 위·아.. 말·글갈무리/알쏭달쏭한 말들 2013.07.20
[스크랩] 레미제라블 遺憾 - `하느님`과 `하나님` 미리엘 주교가 하느님 사랑으로 장발장을 용서하는 장면. 유감스럽게 자막은 '하나님'으로 표기되어 있다.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이 우리나라 뮤지컬 영화 사상 최대 관객수 6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증오와 앙심에서 사랑과 용서,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작. 예술성..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3.02.10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제작 - 국립국어원 지난 9월 18일 시니어 대상 포털 사이트 유어스테이지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제작 - 국립국어원(http://blog.yourstage.com/gyihk/entry/개방형-한국어-지식-대사전-제작-국립국어원)을 댓글들과 함께 옮겨 적습니다. 국립국어원은 2013년 초 개통을 목표로 '개방형 한국어 .. 말·글갈무리/말·글 관련 소식 2012.09.29
신조어와 축약어 "에너지 과소비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요즘 축약어·신조어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뿌나' '나꼼수'를 아는 게 유식한 것으로 착각하는 젊은이들, 덩달아 '나가수' '개콘'을 입에 올리고는 히죽 웃는 일부 늙은이들… 가관입니다. 잠시 유행하다 사라.. 말·글갈무리/한글맞춤법 2012.01.05
신분당선, 옥에 티! 최첨단 무인운전시스템을 갖춘 신분당선(digital express subway) 열차. / 홍보 영상 촬영 분당 정자역과 서울 강남역을 잇는 신분당선 시승 행사가 10월 말 개통을 앞두고 오늘(5일)부터 10차례에 걸쳐 이어집니다. 강남에서 분당으로 이사올 때 내세운 명분의 하나였으므로 반가운 맘에 인터넷으로 신청, 안..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1.10.05
'도토리 키재기'와 '자웅을 겨루다' 앨범을 뒤지다 눈에 띈 사진! 재미있는 이미지기에 예전 블로그 포스트 '도토리 키재기…' 리라이트하여 댓글과 함께~. '악수'는 '용서와 화해'의 상징! 한데 어찌해서 왼손이냐고요? 그 쪽이 뜨거운 심장과 가까우니까요. 2011년도 저물어가는데, 아직 앙금이 남아있는 분들, 이 해가 가기 전에 왼손이라..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1.10.02
할망구! 줄기차게 쏟아지던 비가 잠시 멈칫, 해가 얼굴을 내밀었네요. 2년여 전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 "할망구!" )을 댓글과 함께 포스팅합니다. “할망구!”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얕잡아서, 혹은 정겹게 부르는 말입니다. 또 사람들이 나이많은 여성을 비하의 뜻을 담아, 얕잡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찌.. 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