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ME

수원교구 ME설정 35주년 기념식, 성복동성당 ME댄스팀 초청공연

petrus(베드로) 2015. 5. 20. 08:56

 "생명과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를 혼인성사로 맺어주시어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날마다 새로운 사랑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화성시 봉담에 위치한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는 ME 수원협의회 설정 35주년 기념식이 용인대리구를 비롯한 6개 대리구 ME가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한마당 큰잔치 오프닝 무대를 위해 초청된 성볷동 성마리아요셉성당 ME댄스동아리는 경쾌한 웨스턴음악에 맞춘 멋진 Line Dance를 선보여 체육관을 꽉 메운 ME가족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본당 ME 김윤종요한보스코♡김정수데레사 대표는 “이 무대를 위해 지난 1개월간 수지․이현성당 댄스팀과 호흡을 맞춰 연습했다.”며 “마치 유치원 재롱잔치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해왔다.”고 초청공연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1코린 9:22)라는 말씀 안에 한마음이 되었던 이날 ME 가족 모임은 오전 주제나눔에 이어 오후에는 '찬양 및 풍물놀이'와 '마제의 성가정', 그리고 이용훈 마티아 교구장 주교님께서 집전하신 '감사미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성복동 성마리아요셉성당 ME댄스동아리+아브라함대학생.

 

이날 파견미사를 집전하신 이용훈 마티아 수원교구장 주교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소통하는 부부는 하느님 나라의 표징"이라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 "앞으로도 여러분이 걸어오신 사랑의 여정을 더욱 힘차게 걸어가시기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증샷! ME가족들의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초청공연을 마친 성복동성당, 수지성당, 이현성당 연합댄스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이날 행사와 초청공연 모습을 영상으로 꾸며보았습니다. >

 

 

 

 

ME(Marriage Encounter) : '메리지엔카운터'는 부부일치운동을 뜻합니다.

1958년 스페인 칼보 가브리엘 신부에 의해 창안된, 참된 부부의 만남에서 얻는 기쁨을 찾고자 시작한 운동입니다. 부부가 서로 마음의 문을 열어 지금까지의 결혼생활에서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생각하고, 검토하면서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보다 뜻있게 하고자 하는 운동입니다. ME 수원협의회는 지난 1980년 설정되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