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글갈무리/알고나 쓰자고요

악성코드, 물럿거라!

petrus(베드로) 2010. 8. 29. 23:47

 

    AhnLab V3 365 Clinic PC주치의가 제 PC를 원격제어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연구소 상담원 김진원입니다. PC 부팅 속도가 많이 느리다고요? 또 다른 문제점은?… 문제 해결에는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겠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사전 예약했던 원격서비스 시간에 딱 맞춰 걸려온 상담사 님의 친절하면서도 명쾌한 태도에서 신뢰감이 느껴졌습니다. 원격제어하는 상담사 이진원 님의 미더스같은 손길은 물찬 제비처럼 날렵했고, 그로부터 30여분 후 저는 '새 PC'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아래 원격서비스 장면 동영상). 제대로 알지도 사용할 줄도 모르는 프로그램, 나도 모르게 깔린 여러가지 정체모를 백신 따위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PC 속도가 신기할 정도로 빨라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서프라이즈(surprise)!


유난히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12일 저는 반가우면서도 근심스러운 소식과 맞닥뜨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에서 'AhnLab V3 365 Clinic PC주치의'( http://v3clinic.ahnlab.com)를 출시하면서 벌인 '패키지 출시 기념 무료 체험 이벤트'에 무턱대고 참여했었는데, 덜컥 '리뷰단'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입니다.( http://blog.yourstage.com/gyihk/entry/안철수?category=0 ) 걱정이 앞섰습니다. 저는 인터넷 활용도 프로그램 이용도 익숙하지 않은, 컴맹을 갓 탈출한 시니어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던져진 과제는 'PC주치의'를 설치하고 PC검사 백신, 원격 지원 등 PC주치의에 대한 이용 후기를 블로그에 리뷰 포스팅하고 트랙백으로 걸라!

 

 

PC주치의 리뷰단에 선정된 후 안철수연구소에서 택배로 보내져온 큼지막한 선물보따리.


늙은이가 겁없이 나대다 제대로 걸려든 기분이었습니다. 택배로 보내온 큼지막한 상자를 열면서부터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PC에 이상이 생기면 아들․사위를 번갈아 불러 땀빼게 했었는데, 저 물건을 어떻게 설치하지? 또 전화하면 “그거 설치도 못하면서 어떻게 이벤트에는 응모했냐?”고 할텐데…ㅠㅠ 에라 모르겠다. 무조건 노트북에 CD를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어라? 그런데 'V3 365 Clinic'이 순식간에 저절로 설치가 되더라구요. 30분도 채 안 걸려 평소 들고 다니던 노트북과 서재의 데스크탑, 내친 김에 사위 컴까지 늙은 '내가?' 직접 설치한 것입니다. 아! 알고보면 이렇게 쉬운 걸 가지고 그 녀석들이 그리 생색을 냈었다니… 괘씸한 넘들.

 


PC주치의를 만난 후 아침이 더욱 상쾌해졌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세수도 않고 PC 부팅시켜 메일부터 확인하던 일상이, 요즘은 바탕화면에 노출시켜놓은 'V3 365 클리닉'부터 클릭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를 한꺼번에 검사해주는 '빠른 검사' 정밀검사, 그리고 PC 성능을 높여주는 '컴퓨터 최적화' 등을 실행시켜놓으면 세면·양치하는 사이 작업완료! 그 짧은 시간에 PC주치의가 감염된 파일은 제거하고 시스템 청소와 Internet Explorer 임시파일, Windows 임시파일, 최근 사용한 파일 목록, 기타 실행 목록 등을 차례대로 말끔히 청소하고 메모리까지 최적화 시켜놓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 연구소' PC주치의 홧팅!

AhnLab맨 님, 감사합니다.^0^


 

이 영상은 지난 23일 'PC주치의'와 통화하며 원격서비스 받는 장면의 일부입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원격서비스 받는 장면장면 영상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말·글갈무리 > 알고나 쓰자고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토리 키재기'와 '자웅을 겨루다'  (0) 2011.10.02
할망구!  (0) 2011.07.16
오버하다'? '중뿔나다'!  (0) 2010.04.25
'야밤도주' → '야반도주'   (0) 2009.09.11
"같아요"  (0)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