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이 코앞이네요.
광화문 124위 시복미사… 8월 16일 새벽 4시 반 출발이랍니다.
기저귀 차고 가야하는 줄 알았더니, 곳곳에 화장실이 마련되었네요.^^
한데, 우리 성복동성당이 속한 수원 교구는 좋은 자리 모두 양보하고
광화문 앞에 설치된 제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시청(덕수궁) 앞 서울광장.
아무려면 어떤가요, 대형 LED 전광판으로 볼 참입니다.ㅎㅎ
나 죽기 전 다시 아니올 기회라는 생각에,
교황님의 아름답고 선한 눈길과 마주치는 꿈에
소풍 전날 초등학생처럼 가슴이 설레어 잠 설치는 요즘이네요.
사랑하는 티나와 함께여서 더 큰 은총이라는 생각입니다.
가장 가난한 이들의 친구, 가장 약하고 비천한 사람들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만만세!
☆ 시복미사 참가자 유의사항 : http://pope.pbc.co.kr/board/article_detail.php?no=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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