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선교위원회

예비신자 성지순례 / 은이성지 - 2014.10.19

petrus(베드로) 2014. 10. 20. 23:33

         < 기도 >

     마리아여,                                                                              

     당신은 누구를 위해 오늘도 두 손을 모으고 계신가요

     마리아여,

     당신 두 눈에 담긴 우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마리아여,

     오늘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소서

     오늘 제 슬픔이 당신께 닿아

     눈물은 흰 눈이 되어 내려 평화가 되게 하소서

     마지막 한 방울은

     눈 속의 꽃으로 피어나 희망이 되게 하소서

     공허한 세상이 다시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소서

     단 한 개비의 성냥도

     남기지 않고 불태우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은이선지 '십자가의 길'의 마리아

 

 

 

   위 글은 지난 19일 은이성지 순례 후 나눔 묵상에서 예비신자 조연수 님이 낭독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던 '오늘의 기도'라는 자작시입니다. 이렇듯 많은 예비신자들은 성지순례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에 대하여, 또 마리아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에 대하여 깊이 성찰하면서 은총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가을 하늘 높았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성마리아요셉 성복동성당(주임신부 유승우 요셉) 예비신자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다 순교한 성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찾았습니다. 2014년 2월 입교, 8개월간 짧지않은 기간 나눔을 함께 해온 예비신자들(22명)은 더러는 가족(7명)과 함께 7명의 봉사자(교리교사)들과 소년 김대건이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은 은이 성지를 찾아 김대건 신부님 등 순교성인의 고귀한 신앙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날 예비신자들의 표정을 사진 스케치 합니다.

 

 

                                                                                                                    마지막 손님...ㅎㅎ

 

"성지순례는 하느님 사랑과 순교자 정신을 기억하고 희망하며 생활 안에서 증언하는 것…" 박마르타 교리교사단장님 말씀.

 

 

 

 

 

 

 

 

 

 

 

 

 

 

 

 

 

 

 

 

 

 

 

 

 

 

 

 

 

 

 

 

 

 

 

 

 

이날 성복동성당 예비신자들을 정겹게 환영해주신 양형권 바오로 신부님께서 인증샷(^^)에 동참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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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 은이성지 :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632-1 ☎ 031-338-1702